Lee Kyojun
Biography
Kyojun Lee (b. 1955), known as a geometric abstract painting artist, focuses on the perceptual aspect of art, and creates artworks composed of geometric lines and surfaces. Lee’s photographic works from the 1970s and 1980s record experimental installation art and conceptual performance art. His artistic career began in earnest at the Daegu Contemporary Art Festival in 1979. The two overriding themes of his art are ‘flat surface’ and ‘division.’ Even though the artist has experienced and experimented with different media and materials over the past fifty years, his works are all interconnected and converge in the consistent direction towards the themes of ‘flat surface’ and ‘division.’ He began producing flat surface works in the early 1990s, whereby attempts have been made to divide the screen using materials such as lithographs, charcoal, acrylic, watercolor and paper. From the late 1990s, he experimented with geometric division of surfaces on media such as canvas, aluminum, lead plate, and plexiglass, working with minimal amounts of form and color. Since the 2000s, Lee has focused on canvas itself, highlighting both the stability of the surface induced by homogeneous proportions, and the tension between different formative elements. Through the process of ‘dividing’ the ‘flat surface,’ he attempt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painting. While completely excluding the narrative and metaphorical aspects of painting, he continues to create his own unique geometric abstract art, engaging with only the basic elements of form: dots, lines, and sides.
After launching his artistic career at the 1979 Daegu Contemporary Art Festival, Lee participated in a number of major art exhibitions in the Korean art scene of the 1970s and 80s, such as Independants (1981) at the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Ecole de Seoul (1981 and 1982), and five TA.RA exhibitions including TA.RA Group Exhibition (1983). Kyojun Lee’s first solo exhibition was held in 1982 at Soo Gallery, Daegu. Kyojun Lee’s first solo exhibition was held in 1982 at Soo Gallery, Daegu. Afterwards, he went on to hold many more at multiple venues across Korea, including Inkong Gallery, Gallery Shilla, Date Gallery, Gallery Yoon, and PIBI Gallery. Furthermore, he has participated in a number of group exhibitions at Daegu Art Museum, Seoul Museum of Art, and Post Territory Ujeongguk among many others. Lee’s works are housed in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eon), Seoul Museum of Art, Daegu Art Museum, Busan Museum of Art, Ilshin Spinning Co. Ltd. (Seoul), Korea Gas Corporation (Daegu), Jeonbuk Bank, and PHC head office (Daegu).
기하추상회화(Geometrical Abstract Painting) 작가로 잘 알려진 이교준(b.1955)은 미술이 가지는 인식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기하학적 구조의 선과 면으로 구성된 회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교준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실험적 설치와 개념적 퍼포먼스를 기록한 사진작업에 몰두하였고, 대구현대미술제(1979)에 참여하면서 작가로서의 행보를 시작하였다. 이교준의 작업을 관통하는 주요한 키워드는 ‘평면’과 ‘분할’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이교준의 50여년 간의 작업세계에 걸쳐 작가가 경험하고 실험한 매체와 재료들이 각기 다를 때 조차도 각 작품들이 다른 작업들과 상호 연결되면서 일관된 방향, 즉 ‘평면’과 ‘분할’이라는 주제에 수렴된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0년대 초부터 평면작업을 선보였는데 석판화, 목탄, 아크릴, 수채 그리고 종이 등의 재료로 화면을 분할하는 시도가 있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플렉시글라스와 알루미늄, 납판 등의 공업용 재료와 캔버스를 이용한 기하학적 분할이 미니멀한 평면 작업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후 캔버스 자체에 집중하면서 균질한 비례가 주는 면의 안정감, 각 조형요소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드러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교준은 ‘평면’을 ‘분할’하는 과정을 통해 회화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해 오고 있다. 회화의 내러티브와 메타포적인 측면은 완전히 배제된 채, 조형의 기본 요소인 점, 선, 면 이것만이 서로 관계하며 자신만의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이어 가고 있다.
이교준은 1979년 대구현대미술제를 기점으로 작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국립현대미술관의 “앙데팡당 Independants”(1981), “에꼴드서울 Ecole de Seoul”(1981, 1982), “타-라 TA-RA 그룹전”(1983-1990)을 포함한 소그룹 전시에 참여하며 70-80년대 한국화단의 주요 현대미술전시에 참여하였다. 1982년 대구의 수화랑에서의 첫 개인전 후 인공갤러리, 갤러리댓, 윤갤러리, 시공갤러리, 피비갤러리, 데이트갤러리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22년 대구미술관에서 50여년 간의 화업을 집대성한 대규모 개인전 《이교준의 라티오(Ratio)》를 개최하였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탈영역우정국 등에서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이교준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부산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일신방직(서울), 한국가스공사(대구), 전북은행, PHC본사(대구) 등의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Selected Works
Exhibitions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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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뒤 캔버스 지지체를 회화적 요소로…평면으로 일깨운 3차원 공간
2024.08.27매일경제 송경은 기자 -
"가장 단순한 것이 모든 걸 담는다"…이교준의 '덜어냄의 미학'
2024.08.21한경 최지희 기자 -
회화의 평면성은 무엇일까? 이교준 개인전 ‘Beyond the canvas’
2024.08.20아트조선 김현 기자 -
마치 달빛 아래 달항아리 같아라…피비갤러리, 이교준 개인전
2024.08.15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주의 전시]이교준 개인전 'Beyond the canvas'·김덕희 개인전 '사과와 달' 外
2024.08.1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
[전시회] Beyond the canvas - 이교준 展 / 피비갤러리
2024.08.06문화매일 서동식 기자 -
피비갤러리〈Kyojun Lee: Beyond the canvas〉
2024.08노블레스 8월호 -
이교준 개인전: Beyond the canvas
2024.08아트바바 -
“가장 단순한 것이 모든 걸 담을 수 있다” 이교준 개인전
2024.07.11뉴스프리존 편완식 기자 -
[미술전시]이교준 개인전·'SeMA Collection: 정교한 손'
2024.07.08뉴시스 박현주 기자 -
프레임 게임 : 이교준展 6. 14~10. 3 대구미술관
2022.9월호아트인컬처 -
대구미술관 2022 다티스트(DArtist) : 《이교준의 라티오(Ratio)》
2022.6월호퍼블릭아트 -
피비갤러리 <이교준 : Works >전
2022.4월호노블레스 -
EXHIBITION
2022.4월호LUXURY -
이교준 개인전 Works on Paper
2022.4월호Interiors -
이교준 3.17-5.7 피비갤러리
2022.3월호월간미술 -
이교준 개인전
2022.3월호월간아트 -
저 창문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이교준의 ‘그리드’
2022.11.25아트조선 윤다함 기자 -
이교준 ‘Ratio’전 개막…“단순한 면분할에 40여년…이제서야 인정 받아 당당”
2022.06.29대구신문 황인옥 기자 -
대구미술관, 올해의 다티스트 작가 '이교준 ' 개인전 개최
2022.06.14퍼블릭뉴스 이미희 기자 -
《이교준 : Works on Paper》 기자간담회, 피비갤러리
2022.04.11서울아트가이드 김영나 기자 -
[투데이갤러리]이교준의 ‘Untitled’
2022.04.03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 Works on Paper 》 - 이교준
2022.03.30아트램프 -
이교준 개인전 피비갤러리 《Works on Paper》
2022.03.25월간 사진예술 심형준 기자 -
피비갤러리, 기하추상회화 이교준 개인전 개최
2022.03.24나눔경제뉴스 차성록 기자 -
피비갤러리, '기하추상회화' 작가 이교준 개인전 개최 "최소한의 요소로 본질 표현"
2022.02.22올댓아트 송지인 에디터 -
갤러리비케이, 대규모 그룹 기획전 《The Hidden Masterpiece》 개최
2022.01.25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
대구미술관, 이인성미술상 청년작가상, 정점식미술상 신설 등 2022년 전시일정
2022.01.06영남일보 박진관 기자 -
'새로운 10년' 준비한다…대구미술관 올해 다양한 전시
2022.01.05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갤러리 BK ‘The Hidden Masterpiece’ 개최
2022.01.04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
[미술소식] 중견•원로 작가 그룹전 '히든 마스터피스'
2021.12.23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2022 다티스트 원로부문 이교준•중견부문 박창서
2021.05.11대구신문 황인옥 기자 -
대구미술관, 2022 다티스트에 이교준•박창서 작가 선정
2021.05.11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미술관 2022 다티스트 작가 2명 선정
2021.05.10매일신문 우문기 기자 -
2022 대구미술관 다티스트작가에 이교준, 박창서 선정
2021.05.10영남일보 박진관 기자 -
독창•실험적인 대구 예술인‘2022 다티스트’
2021.05.10대경일보 전병수 기자 -
분리된 시공간을 관통하는 하나의 태도에 관하여
2020.8월호퍼블릭아트 -
<분할> 프레임에 대한 사유
2020.7월호월간인테리어 -
캔버스의 옆면
2020.7월호노블레스 -
이교준
2020.6월호월간미술 -
《이교준 : 분할》, 피비갤러리
2020.06.06김달진미술연구소 김정현 기자 -
미니멀리즘 아티스트 이교준 개인전 ‘분할 (分割 )‘展
2020.06.03아시아아츠 김창만 기자 -
개념의 '그릇'
2019.5월호아트인컬처 -
EXHIBIT "Untitled"
2019.4월호KTX 매거진 -
이교준 Untitled
2019.4월호월간미술 -
Untitled
2019.4월호Interiors -
이교준, 이번엔 '사진'
2019.4월호노블레스 -
빈 공간의 무한한 가능성
2019.03.20일요시사 장지선 기자 -
이교준 작가의 ‘무제’에 담긴 이야기들
2019.03.18CNB JOURNAL 김금영 기자 -
《이교준 : Untitled》 기자간담회, 피비갤러리
2019.03.07김달진미술연구소 홍세림 기자 -
개념미술가 이교준 'Untitled' 개인전
2019.02.28매일신문 우문기 기자 -
전 2019. 봄호노블레스 ARTNOW -
피플_현대미술가 이교준
2018.8월월간 대구문화 -
분할•단색조로 절제•…회화의 본질 추구
2018.09.09대구신문 황인옥 기자 -
"작품을 거니, 말 없던 그림들이 세상과 대화를 나눠" 이교준 갤러리신라서 신작 공개
2018.08.28이코노미톡 왕진오 기자 -
여백으로 캔버스 분할... 평면성 살리려 수십번 덧칠
2018.08.03영남일보 조진범 기자 -
상상력을 간지럽히는 단색화, 회화의 본질을 좇다
2018.04.01부산일보 박진홍 기자 -
음악으로 '보는' 미술
2017.4월호아트인컬처 -
Score: Music for everyone
2017.3월호월간미술 -
[투데이갤러리]이교준의 ‘Void-c’
2017.06.08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주목 전시] 면이 만들어내는 선에 주목하는 이교준의 화면
2017.06.02CNB JOURNAL 김금영 기자 -
'선'으로 빚은 '틈'…미니멀리즘 화가 이교준 개인전
2017.05.21뉴스1 김아미 기자 -
군더더기 제거한 기하학적 추상
2017.05.21매일경제 이향휘 기자 -
전혀 다른 개성들이 만들어낸 조화
2013.02.17대구신문 황인옥 기자 -
미니멀리즘 대표 3인 작품 한자리에
2013.02.15영남일보 김수현 기자 -
이교준 작품전 리안갤러리 내달 13일까지
2012.09.21영남일보 김수영 기자 -
갤러리스케이프 ‘이교준-장승택 2인전’
2011.02.16CNB JOURNAL 김금영 기자 -
회화의 존엄성에 대한 예의
2004.12월호월간미술 유근오 미술비평가